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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회적경제 공동체상영회 (2017.07.17 - 07.21)

by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2017. 6. 27.

 

 

"영화를 통해 느끼는 사회적경제"

2017 사회적경제 공동체 상영회

 

장소 : 이와 & 인디하우스 (명주동 카페 남문동 건물 지하)

주최 : 미디어협동조합 이와 /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주관 : 노동당 영동당협 /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 강릉생명의숲 / 강릉시민행동 /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시간 : 매일 저녁 7시

 

영화상영 후 주관단체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일정

7/17(월) 가현이들 with 노동당 영동당협

7/18(화) 불릿프루프 프로젝트 with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7/19(수) 투모로우 with 강릉생명의숲

7/20(목) 작은 노래를 함께 부를 때 with 강릉시민행동

7/21(금) 행복의 경제학 with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1. 가현이들 Part-Time Workers’ Union (공동주관-강릉알바노조/노동당)
장편/한국/2016/다큐멘터리 

주제 :아동/청(소)년/교육 노동/여성/인권
감독 윤가현 / 러닝타임 78'

기타 : 2017 인디다큐페스티발, 2016 서울독립영화제

작품정보
8년 동안 알바를 해온 나에게 찾아온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그곳에서 나와 이름이 똑같은 두 명의 가현이를 만났다. 너무 잦은 해고, 너무 낮은 임금, 너무 낮은 대우에, 보이지 않던 노동을 하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뿔이 났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우리는 알바‘생’이 아니라, 알바‘노동자’다.” 지금부터 우리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바야흐로 알바의 시대다. 모두가 불안정한 일자리와, 불안정한 소득, 불안정한 생계로 허덕이고 있다. 돈을 벌어도 차비가 아까워 걸어 다니고, 식비가 아까워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거나 지겨운 학식을 먹는다. 월세를 내면 다음 달 월세가 걱정이다. 알바노동자들은 이런 삶이 매우 익숙하다. 자존감이 낮은 삶, 나는 내가 너무 싫은 날이 많았다. 나는 있는 그대로 존중 받을 순 없는 걸까? <가현이들>은 20대 여성 세 명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권리를 알게 되고 얻기 위해 소리치는 목소리들을, 그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고민들을 담은 작품이다."

-윤가현 감독

 


 

2. 불릿프루프 프로젝트 Becoming Bulletproof (공동주관-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바롬)
장편/미국/2015/다큐멘터리

주제 : 노동/여성/인권, 미래/꿈/희망
감독 마이클 바넷 / 러닝타임 82'

기타 : 2016 서울인권영화제

작품정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공존!

비영리 단체 ‘제논 산 농장’은 매년 장애인 배우와 함께 단편 영화를 생산한다. <불릿프루프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수행했던 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화 ‘비커밍 불릿프루프’ 의 메이킹 필름이다. 제논 산 농장 설립자들의 목적은 편견과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장애인이 차별이나 물리적인 이유로 기회가 차단되지 않는 곳을 만들길 원하며, 장애인 배우를 캐스팅하고 영화를 찍는 동안 배우들과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데..
사회가 규정한 ‘장애’에 대한 편견 대부분은 미디어에 그대로 반영되어 대부분 불행한 존재, 천사, 희화화의 대상, 천재, 범죄자 등 몇 가지 이미지로 재현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애인 당사자가 배우로서 서부극, 사극, 연애극, 모험극 등에 나타나 역동적인 삶의 주체로 나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결국 관객-사회가 장애인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이 영화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그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우리의 이야기이며 장애인에 대한 낙인과 억압에서 벗어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공존, 그저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 내일 Demain, Tomorrow (공동주관-강릉생명의 숲)
장편/프랑스/2015/다큐멘터리 

주제 : 환경
감독 시릴 디옹, 멜라니 로랑 / 러닝타임 118'

 

작품정보
기후 변화로 인해 2100년 이전에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가설과 함께 시작한다.

네이처지가 발표한 논문에 충격을 받은 배우 멜라니 로랑은 그때부터 영화 관계자들을 한 명 한 명씩 모은다.

 


 

4. 작은 노래를 함께 부를 때 No estamos solos (공동주관-강릉시민행동)
장편/스페인/2015/다큐멘터리

주제 : 노동/여성/인권, 정치/경제/국제
감독 뻬레 호안 벤뚜라 / 러닝타임 78'

기타 : 2016 서울인권영화제

작품정보
연대가 곧 축제다!


2013년 청년 실업률 55%를 기록한 스페인. 나의 삶을 힘들게 하는 국가와 자본에 맞서, 사람들은 거리로 나온다. 그런데 이들은 은행에서 갑자기 플라멩코를 추고, 기차를 타고 수도 마드리드로 원정 여행을 떠나고, 바이올린을 켜고, 국회에서 게릴라로 성악을 하고, 거리에서 오페라를 올린다. 음악 교사, 배우, 주부,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통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한다. 이들은 말한다. 연대가 곧 축제다!
각기 다른 이유,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연대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다. 자신의 의지를 벗어난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 고통이 무엇인지는 다를지라도 서로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 어느 순간부터, 영화의 인물들이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된다. 이미 함께 맞설 동료를 만나고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벌이는 투쟁은 축제가 된다. 이제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축제에 함께 하시겠습니까?

"<작은 노래를 함께 부를 때>는 새로운 사회 변화를 꾀하는 주체들에게 “문화란 무엇인가”, “사회운동과 문화는 어떻게 만날 것인가”를 질문한다. 문화는 기본의 질서를 뛰어 넘는 새로운 주체가 탄생하고 마주치는 장(field)이며 행위이고 과정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화권리는 예술, 대중문화 등에 제한된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둘러싼 보편적인 권리다. 문화권리는 표현의 자유일 뿐만 아니라 정체성과 다양성,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장소성과 커뮤니티, 공간과 도시환경, 커뮤니티와 지역 등을 횡단하며 생성되는 삶의 권리다. 문화권리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공존하고 연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삶의 권리다." -문화연대 이원재

 


 

5. 행복의 경제학 The Economics Of Happiness (공동주관-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장편/오스트레일리아/2011/다큐멘터리 

주제 : 사회적경제
감독 스티븐 고렐릭 / 러닝타임 67'

기타 : 2011 서울환경영화제

작품정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다!

오랜 시간동안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었던 라다크. 1970년대 중반, 이곳에서 세계화가 찾아온다. 라다크는 소득의 격차가 생기고 아이들은 자신이 사는 곳이 가난하고 창피한 동네라고 생각하는데..영화는 세계화가 우리를 얼마나 불행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왔는지 더불어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 현장까지 낱낱이 보여주며 그 대안을 제시한다.
영화는 에너지 자원의 부족, 빈부 격차의 심화, 삶의 질 하락 등 규모의 경제 속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공동체의 복원을 이야기 한다. 작은 경제, 작은 공동체..시장경제의 이념 안에서 버려지고 잊혀지는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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