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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회적경제SNS 서포터스] 강릉 생태체험박물관 '자연아 놀자'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센터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의 이미지메이킹,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해서 지난 4월에 사회적경제SNS서포터스단을 선발하였습니다. 강릉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3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조 이름이 "사다리"라고 합니다. 의미가 좋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① 강릉원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3학년

강원도를 알아가고자 함. 강릉의 관광지 및 맛집, 기업소개, 지역소개 등 SNS홍보활동 희망.

 

② 강릉원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3학년

올해 초 같은 학과 선배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심층면접 준비를 도운 적이 있음(PT).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됌.

 

③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1학년

학과 특성상 카드뉴스, 영상제작, 콘텐츠 제작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음.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싶음.

 

 

아래 작성된 포스팅 이외에도 대학생 시각에서 본 사회적경제를 진솔하고 재미있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총 3개의 기업탐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자연아놀자를 탐방하고 난 후기가 포스팅되어 Webzine에 올립니다.

 

 


 

 

[기업탐방] 강릉 생태체험박물관 '자연아 놀자'에 다녀왔습니다 !

2018. 5. 14. 21:44
 

여러분 안녕하세요 !
강원도 사회적경제 sns 서포터즈 1기 강릉팀 '사다리조' 팀장 주원입니다 !
요새 포스팅을 자주하는 것 같죠 ~?
이제 포스팅을 자주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 ㅎㅎ


제가 '사다리조'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는요,
사회적경제와 여러분들 사이의 사다리 역할을 해드리기 위해서에요 !
아직 홍보가 필요한 주제인만큼, 제가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당 !



오늘은 저희 사다리조가  5월 4일에 다녀온 기업탐방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저희가 다녀온 기업은 강릉 포남동에 위치한 '자연아 놀자'  생태체험 학습박물관입니다 !


‘자연아 놀자’는 생태 체험 박물관으로 어류, 포유류, 파충류, 곤충류, 양서류, 갑각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 되어 있고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과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체험들로 인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교감을, 연인들에게는 다정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장료의 일부는 기부도 된다 하니 더욱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죠 ~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


지난 4일 저희는 강릉 교동택지에 모여 202번 버스를 타고
강릉 '자연아 놀자' 생태체험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생명들을 만나러 가기에 맑은 날씨와 파란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정말 잘 나왔죠 !
요새 쉽게 볼 수 없는 하늘이라 더 그리웠던거 같아요 ㅠ-ㅠ


저희는 순두부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지도를 보고 가라는 대로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도가 길을 잘못 가르쳐준건지, 논밭길만 쭉 걸었답니다 ..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지 비가 왔으면..! 상상도 하기 싫어요 윽 !

오면서 아이스아레나도 작게 보였답니다 !


좀 더 걷고난 후, 저희는 드디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


자연아놀자는 2013년에 개관하여 2014년 5월 대한민국 최초의 생태체험 동물 박물관으로 등재되었으며,
2015년 4월
강원도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되어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가자마자 입구에는 매표소와, 그 옆에는 트램펄린이 있었어요 !
트램펄린은 여길 찾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인거같아요 ㅎ-ㅎ


매표소 위에 있는 가격 정보 입니다 ! 홈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까요 ?~

요렇게 나와있네요 !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 ^-^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후에 있을 먹이 체험을 위해 직원 분께 동물 먹이를 받았습니다.
여러 포유동물, 조류동물 들에게 줄 먹이였습니다 !
먹이는 신선한 주황색의 당근이었어요 ㅎㅎ


저희는 입구와 가까이 위치한 어류관을 먼저 구경했는데요,
어류관으로 들어가기전에 닥터피쉬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

제가 닥터피쉬 체험을 하는 사진인데요, 닥터피쉬들이 제 손을 막 쫓아왔습니다 ㅠ-ㅠ
뭔가 소름끼치면서도 간지러우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류관에는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건 피라냐였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피라냐를 눈앞에서보니 무서우면서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관장님께서는 피라냐가 정말 사람을 무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셨고,
바로 수조에 손을 집어넣어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
피라냐가 사람을 물긴 하지만, 사람이 잡으려고 하면 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무섭네요 ..ㅠ-ㅠ 덜덜

이렇게 어류관을 둘러본 뒤 저희는 포유류관으로 넘어갔습니다.


문을 넘어서서 포유류관에서는 먹이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외에는 흙염소와 닭, 오리 등이 있었습니다.


흙염소들에게 먹이도 주고,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당 ㅎ-ㅎ


실내에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토끼, 페릿, 프레리독 등
더욱더 다양하고 엄청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
저흰 여기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ㅠ-ㅠ


귀여운 햄스터 칭구들... ㅠㅠ
너무 작고 귀여워서 어찌저찌 할 줄 몰랐어요 흐흐
예전에 햄스터를 키웠던 적이 있어서 그 생각이 더더욱 나네요 ㅠ-ㅠ

한쪽엔 낮잠을 쿨쿨 자고 있는 샴고양이가 있었어요!
지금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 입장이라, 고양이를 보고 한눈을 팔았어요 크크
나중엔 관장님께 애교를 부리는데 ㅠㅠ 너무 귀여웠어욤 ..


다음은 토끼와 기니피그 친구들 !
당근을 어찌나 잘먹던지..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ㅎ
맨 오른쪽 사진에 토끼 발이 흙으로 꼬질꼬질해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저희는 그 다음 관장님과 함께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관장님이 손바닥에 먹이를 뿌려주시면, 새들이 손바닥에 앉아 먹었습니다.
새들이 빠르게 날아다녀서 무섭긴 했지만, 사람 손에 올라와 먹이를 먹는 앵무새들이
사람과 교감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포유류관 체험이 끝난 뒤, 저희는 다시 실내로 들어가 파충류관에 갔습니다 !
이곳에는 뱀 종류들이 있었는데, 어릴 때 이후로 뱀은 처음봐서 살짝 무섭지만 궁금했습니다.
저는 보아뱀을 목에 감아보는 체험을 했는데, 보아뱀은 성격이 순해서 옛 왕비의 악세사리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순하면 목에 감아도 공격하지 않는 걸까요 ?-?



보아뱀에 관해 관장님께서 설명해주시는 사진입니당 :)


다음 파충류관에는 작은 도마뱀들, 이구아나 등이 있었습니다.
도마뱀 중 가장 예쁜 레오파드 게코를 관장님이 직접 보여주셨어요 !

무늬와 눈이 너무 예쁘죠 !! 그리고 귀여웠어요 ㅜㅜ
사람인 저보다 예쁜 느낌..
 이 도마뱀은 적에게 꼬리를 물리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고 해요.
또, 꼬리는 무한으로 다시 재생된다구 해요 ! ㅎ-ㅎ

사알짝 무섭지만 귀여운 도마뱀 친구들 .....




박물관 중간중간 벽에는 이렇게 학습물도 붙어있었어요 !
과학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



다음은 거북관으로 넘어가서, 다양한 거북이들을 만났어요!
물에서 서식하는 거북이, 육지에서 서식하는 거북이부터 애완용 작은 거북이들도 만났습니다.
거북이는 몸이 뒤집히면 스스로 돌아올 수 없어 아사해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거북이를 직접 들어보니 쉽게 뒤집힐 수 없는 무게를 갖고 있었어요 !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 크고 무겁답니다 !



저희는 조류관으로 넘어가서, 왕관앵무와 회색앵무, 그리고 모란앵무를 만났어요 !
회색앵무는 전 세계적으로 말을 가장 잘 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친구는 혼잣말을 좋아한다네요 ㅎ-ㅎ
관장님께서 모란앵무를 직접 머리에 올려주셨어요 ! 너무 귀엽죠 ㅎㅎ

모란앵무는 나무가 단단한지 보기위해 부리로 쪼아본다고 했는데, 제 손에 올려놓으니 반지를 쪼아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곤충관도 둘러보았는데요, 곤충관에는 동물들의 먹이로 쓰이는
귀뚜라미, 밀웜과 장수풍뎅이 유충 등 생태계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들을 만났어요.
관장님께서 처음에 곤충관에서 밀웜을 먹어야 한다며 시식하라고 하셨는데,

밀웜은 다.행.히.도 생으로 먹지 못한다고 하네요.
체험을 하러 갔다가 관장님의 재치있는 장난에 기절할 뻔 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모든 체험이 끝나고, 저희는 관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Q & A 형식으로 인터뷰 구성해보았는데요, 한번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볼까요 ?


이렇게 인터뷰를 PPT로 정리해보았어요 !
보기 편하실지 모르겠네요 ㅠ-ㅠ

관장님은 정말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계세요 !
일에 대한 열정도 넘치시구요 ㅎ-ㅎ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연아놀자는 강원도형(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
또한 관람료 중 일부는 사회적 소외계층. 사회적약자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를 위해 쓰인다고 하네요.
자연아놀자와 이 박물관을 찾아주는 고객들이 더불어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죠~



제가 강원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로서 처음 도전해본 기업탐방이었기에,
너무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자신이 없었는데요,
친절하시고 유쾌하신 관장님 덕분에 진행이 순조로웠답니다 !

저희 사다리조는 정말 값진 경험을 얻어갔습니다. 관심 없이 일상을 살아간다면 몰랐을 이 생명체들이
우리 생태계를 유지시켜준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많은 생명체들을 관리하는데에는 막중한 부담과 책임이 따를텐데도,  
관장님이 잘 관리하신다는 사실에도 깊은 존경을 느꼈습니다.




강릉 경포대 주변에 위치한 자연아놀자 박물관 !
슬슬 풀리는 따뜻한 날에는 나들이 가야하지 않겠어요 ?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 연인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연 생태 체험관 !
자연아놀자로 오늘 힐링하러 떠나세요 ♥

100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이용시간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국경일, 연휴일 땐 정상영업 !


전화번호
033-651-3773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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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➁

 

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함께 하는 분 :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


때와 곳 : 2018419일 오전 11시 경 / 횡성 자연비 카페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이번 공감토크는 십여 년 전부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을 구축해 온 지역 네트워크부터 이제 갓 한 발짝을 뗀 신생 네트워크까지 강원도 각 지역 네트워크 대표 또는 상임이사 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강원지붕 아래 이웃이지만 소통의 창구가 미약해 자리 깔고 마주 볼 기회는 부족했던 각 지역 네트워크를 위해 <공감토크>가 오늘 하루 오작교가 되어보았습니다. 각 지역 네트워크의 현재와 변화, 각 지역사회에 대해 품고 있는 문제의식과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까지 각 네트워크를 대표해 자리한 분들은 어떤 공감을 나누셨을까요?

 

그럼, 공감토크 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3. 각 네트워크에서 지역에 대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무엇인가요?

 

 


 

최우헌)

앞서 백명화 대표님이 지원조례와 지역 센터 건립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강릉은 2016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고 시 행정이 추진해서 올해 1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만들어졌어요.

 

다만 현재 이 센터와 관련해서 네트워크 차원의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경제과 소관인데 기존 정책기획과 소관이었던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지역경제과로 이관되면서 1개 실과부서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 2곳의 운영을 맡게 됐어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행정은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업무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부담감을 덜어냈죠. 이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1년 동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 되돌리기에는 시기를 놓쳤지요.

 


▲최우헌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  

 


개인적으로는 네트워크가 센터 운영을 맡게 되면 활동 영역의 확장성을 얻을 더없이 좋은 기회지만 지역의 인프라를 넓히는 데 있어 센터 운영을 반드시 네트워크가 받아서 할 사업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습니다. 현재로서는 지방선거도 목전에 있고 우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가 만나는 이야기 플랫폼  '솔솔그라운드'

 

 

조경자)

횡성은 올해 조례가 만들어질 예정이고, 강릉의 경우 조례는 2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센터는 운영 주체와 관련해서 조금 복잡한 상황이네요.

춘천은 횡성과 마찬가지로 올해 하반기에 지원조례가 제정될 예정이에요. 조례제정과 함께 재단법인을 설립해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시가 발표도 했고요.

 

외부적으론 어느 정도 성과가 가시화된 데 반해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내부적으로는 사무국 안정화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었어요. 사무국장이 통합지원기관 업무를 같이하니까 강릉처럼 네트워크 고유사업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던 거죠.

 


▲조경자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통합지원기관의 업무를 겸하던 사무국장 자리를 없애고, 대신 기업지원국을 신설해 온전하게 현장밀착형으로 통합지원기관 업무를 맡도록 했어요. 그리고 기존 사무국장의 역할이었던 회원사간 관계 촉진이나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고민은 일하는 이사회를 조직해 운영키로 했어요.

 

일하는 이사회50여 개 회원단체들을 유사 업종끼리 10개 부문으로 묶은 후 각 부문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구성했어요. 현재 네트워크 이사가 모두 14명인데 그 중 10명은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본인 기업의 미션과 더불어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해보고자 하는 분들로 꾸려진 거죠. 그리고 기존 사무국장에게 집중됐던 업무들을 정책기획위원회 교육위원회 공동사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나누고, 이사들 중에서 각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직책을 갖는 직책이사들을 선출했어요.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원사 분야별 소모임 분류 현황(2018년 2월 현재)


 분

단체명 

분류 

단체명 

 소비자생협

춘천생활협동조합

한살림 춘천

춘천아이쿱생협

 식품/음식

봉의산밥집

협동조합 빅샌

춘천막국수협의회

영농조합법인

봄내협동조합 

 문화/예술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통통창의력발전소

(주)팡타스틱

(사)매직포커스

문화인력양성소 판 협동조합

위드사람컴퍼니

 디자인/홍보

 소박한풍경

광고발전소

춘천사람들

네이처앤드피플

(주)인카코 커뮤니케이션즈

 교육

춘천별빛산골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주)오투놀이학교

협동조합 교육과나눔

사회적협동조합 그루

화천현장귀농학교

영농조합법인

 건축

강원광역주거복지협동조합

새희망건축

봄내드림건축

강원드림 건축기술교육협동조합

 서비스

빨래터

늘푸른환경

한국카케어협동조합

양종천세무회계사무소

동네방네협동조합

(주)한빛 

 농산물유통

 두레38이북 영농조합법인

춘천농민한우 영농조합

춘천도시농업센터

 제조/유통

 춘천시장애인근로사업장

(주)더뉴히어로즈

비틀에코 협동조합

아름다운가게 춘천점

홍천군장애인근로작업장

춘천우리영농조합

농민주유소

나눔유통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 

춘천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춘천 YMCA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

춘천시니어클럽

한국분권아카데미 

 



백명화)

일하는 이사회분들이 짊어지는 짐이 무겁겠어요. 기업의 대표이면서 이사직도 수행해야 하니까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신 거네요.

 

 

조경자)

그래서 이렇게 체제를 바꾸자고 할 때 의견이 다양했어요. 염려하는 목소리들도 많고 회의적인 시선도 있지만 우선 현재까지는 가고 있는 거죠.

 


▲이창식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이창식)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삼척·정선·영월·태백 등 강원도 폐광지역 4곳을 묶는 광역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따라 결성된 면이 커요. 4개 폐광지역을 지원하는 강원랜드희망재단도 각 지역별로 지원이 상이할 경우 발생할 형평성 문제 때문에 4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구를 원하고 있고 아무래도 4개 시·군을 묶게 되면 광역단위가 되니까 자체 네트워크도 커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갖고 있는 거죠.

 

다만,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출범으로 판이 짜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의 확산이나 기업 또는 지역의 의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미처 논의되지 못한 탓에 4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부분은 아직까진 미흡한 상태입니다.

 

 

 

4. 각 지역 네트워크 간 연계나 협력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조경자)

올해 제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되면서 강원도 지역 단위 네트워크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양구를 제외하고 17개 시·군 모두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있는데 각 네트워크간 협력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게 강원도 차원에서 필요한 일인지 이야기 나누고 싶었어요.

이제 막 새로 생긴 네트워크는 그 네트워크대로의 자기 고민과 궁금한 게 있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창식)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20개 회원사 중 절반 이상이 탄광지역 주민창업 기업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쌓기에 앞서 조직이 만들어지다 보니 대표로서 고민이 많습니다. 앞서있는 네트워크의 경험이 새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부분이 많겠지만 지역 네트워크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강원도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네트워크를 고민하는 게 조금 벅차기도 하네요.

 


▲백명화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대표 

 


백명화)

다들 비슷한 생각, 아닐까요? 필요성에 대한 당위는 모두 공감하지만 쉽지 않죠. 일례로 2~3년 전에 강원도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만들어보자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각 지역에 형성돼 있는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12일 워크숍도 열고 열띤 토론도 하고 대표도 선출했는데 공식 출범하진 못했어요.

 

그 경험으로 도 단위 광역 네트워크 운영이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을 배웠죠. 한 자리에 모이는 어려움을 제외하더라도 강원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확고한 의제가 무엇일까, 고민스럽고, 의지를 가진 몇 명의 희생과 주도적인 역할이 사라지니까 그대로 사장되더라고요.

 



 


최우헌)

어떤 목적과 내용을 가지고 모일 것인가’, 이거부터가 사실 고민인 거죠. 조직의 존재 의무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각자 조직의 이권만 남게 되니까요.

아주 약한 고리로 가든, 강한 고리로 가든 뭘 공유할 것인가를 원천적으로 고민해야 돼요.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만든 건데 형식적인 게 되어버리면 그래서 이거 누가 위탁 받을 거야?” 이렇게 돼 버린다는 거죠.

 

 

조경자)

저는 그런 고민이 들었어요. 지역에서 네트워크가 사회적경제 운동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하잖아요.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낸 좋은 사례를 지역끼리 공유하거나 각 지역의 네트워크가 자기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이요. 광역 단위의 사업을 만들자보다는 각 지역의 활동을 교류하면서 마음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지속된다면 서로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춘천시장 간담회  



최우헌)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광역별 네트워크 회의를 통합지원기관 실무자들끼리라도 분기별로 논의를 해보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강릉은 통합지원기관 업무와 관련해서 지역단위에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보고를 하고 있는데 이 안에 협동조합 지원 내용도 있고 사회적기업 지원 내용도 있으니까 지역동향이 되죠. 권역별로 나눠져 있는 통합지원기관 실무자들이 시·군별로 정리된 동향을 활발히 제공해 준다면 지역 간 정보 공유는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명화)

사실 통합지원기관 실무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조직이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통합지원기관 실무자들이 각 지역의 사정을 잘 공유만 해주면 또 하나의 조직이나 기관을 만들지 않아도 되겠어요.

 

각 지역 네트워크가 공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광역 단위 네트워크는 여력이 닿지 않으니 서로의 정보 공유에 대한 필요성을 통합지원기관의 실무자들로부터 얻을 수 있겠다는 좋은 팁을 얻었네요. 기존 업무가 과중한 것을 모르진 않지만 실무자들이 행정적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정보 교류의 통로가 될 수 있어야겠어요.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플리마켓 



조경자)

각 지역에서 갖고 있는 문제의식에 공감도 많이 가고 오랫동안 활동하신 분을 새롭게 알게 돼서 사람을 발견한 것도 같고, 너무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틀에서 우리들의 언어로, 우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편안한 관계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게 되네요.

 

각 지역 네트워크들이 반갑게 얼굴 보며 인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행자가 되길 희망하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겠습니다.



- 공감토크를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님,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님,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님,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유의 자기 색을 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지역 네트워크의 모습과 더불어

같이가치기치 아래 광역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원지붕 아래 각 지역 네트워크가

사이좋은 이웃으로서

사회적경제에 함께 발맞춰 갈 수 있길 바라며

다음 공감토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출처: http://gwse.tistory.com/5755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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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➀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동블로그]

 

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함께 하는 분 :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


○ 때와 곳 : 2018419일 오전 11시 경 / 횡성 자연비 카페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이번 공감토크는 십여 년 전부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을 구축해 온 지역 네트워크부터 이제 갓 한 발짝을 뗀 신생 네트워크까지 강원도 각 지역 네트워크 대표 또는 상임이사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강원지붕 아래 이웃이지만 소통의 창구가 미약해 자리 깔고 마주 볼 기회는 부족했던 각 지역 네트워크를 위해 <공감토크>가 오늘 하루 오작교가 되어보았습니다. 각 지역 네트워크의 현재와 변화, 각 지역사회에 대해 품고 있는 문제의식과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까지 각 네트워크를 대표해 자리한 분들은 어떤 공감을 나누셨을까요?

그럼, 공감토크 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각 지역 네트워크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요?


조경자)

모두 바쁜 분들이라 시간을 맞춰주시기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뜻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시간 내주신 세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지역별로 형성돼 있는 네트워크 간 소통과 협력의 작은 접점을 만들어보고자 제가 제안해 보았는데요. 먼저 서로 인사부터 나눠볼까요?


최우헌)

저는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창립부터 함께 했고 감사도 2년 정도 했습니다. 이후에 마을기업인 하평들영농조합법인의 상임이사를 맡게 되면서 네트워크 일에서 잠시 손을 놓았었는데 올해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님이 바뀌면서 상임이사를 맡게 됐어요.

외부활동보다는 내부의 내실을 챙기고자 수락을 했는데 대표님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다들 대표님이 참석하셨는데 저만 상임이사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경자)

백명화 대표님과 반갑게 인사 나누시던데 두 분이 인연이 있으신가요?


백명화)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열린사회서비스센터는 지역자활센터에 사업단으로 있다가 기업으로 독립하고 지난 2008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어요. 최우헌 이사님이 그때 당시 지원기관 담당자 분이셨어요.


최우헌)

, 맞습니다. 강릉지역자활센터 실장도 했었기 때문에 백명화 대표님이 자활에 계실 때부터 알고 있었고 함께일하는재단에서 2년 정도 강원 영동지역 인증담당을 맡을 때도 만나 뵀었죠.


조경자)

저는 최우헌 이사님을 오늘 처음 뵙는 건데 강릉에서 정말 오랫동안 활동해 온 분이셨네요. 최근에 태백에서 네트워크가 조직됐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태백은 어떤가요?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


이창식)

태백은 지난 227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네트워크를 창립했습니다. 저희 지역 네트워크는 태백을 포함한 삼척·영월·정선 4개 폐광지역 차원에서 광역 네트워크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고 주변 여건과 환경에 따라 우선 네트워크가 조직되다보니 우여곡절도 많고 단체가 결성된 지금도 대표로서 고민이 많습니다.


신생 네트워크인 만큼 먼저 나아간 선배 네트워크 조직으로부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또 대표로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갈 혜안을 타 지역분들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태백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구문소동에서 마을의 영농사업도 운영하고, ‘한밝뫼산촌유학학교협동조합의 이사장도 맡고 있습니다. 두 사업 모두 새농촌 사업으로 마을기반시설을 만들면서 출발했지만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갈수록 어렵고 두려움도 큽니다. 오늘 자리를 통해 용기도 얻고, 대표로서 기업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경자)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200837일 창립했습니다. 올해로 10년이 됐고 10년이 되는 그날, 201837일에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10년차를 맞아 올해 이런저런 변화들을 모색했는데요


그 중 하나로 1인 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바꾸고 공동대표 2인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공동대표 중 한 명은 상임공동대표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그 역할을 제가 맡게 됐고요.

제가 속해 있는 조직은 협동조합 교육과나눔입니다. 2014년에 창립총회를 가졌고 올해로 5년차,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백명화)

저희 지역 네트워크는 2010년도에 협동조합으로 공식 등록된 단체입니다.


조경자)

, 그래요? 횡성네트워크가 협동조합이에요?


백명화)

. 저희 네트워크 정식명칭은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이에요. “처음부터 법인으로 출발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은 지금도 있죠.


처음 네트워크가 출발할 때 마을기업이나 자활기업도 함께 하는데 뜻을 같이 했지만 내부 활동이 미진한 상태여서 추후에 합류하는 것으로 하고 사회적기업 7곳만 모여 만들었어요. 현재도 7곳으로만 운영되고 있고 그 중 2곳은 마을기업으로 출발했어요.


▲열린사회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하는 횡성 소재 자연비 카페 


매년 총회 때마다 사회적기업만 말고 마을기업이나 자활기업과 같이 하자는 의견이 나와요. 사회적기업 간의 충분한 멤버십이나 활동이 미약해서 못하고 있지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어요. 자활기업들은 의제에 대한 공감도가 낮아서인지 네트워크에 아직 합류하지는 않고 있어요. 마을기업은 앞서 말씀드린 2곳을 제외하고는 활동이 미미하고요.


협동조합 쪽은 지역사회가 좁다 보니 사회적경제아카데미 등으로 교류는 종종 하지만 공식적으로 이야기 나눈 건 없네요.

 


조경자)

열린사회서비스센터대표님이시기도 하잖아요. 횡성의 첫 사회적기업 사례 아닌가요?


백명화)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열린사회서비스센터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2008년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어요. 자활을 나와 1년 정도 지났을 시점인데요. 자활을 나올 준비를 하던 2곳을 지원해서 함께 인증을 받았으니 첫 사례라고 해도 무방하죠.

이 시기에는 횡성지역도 사회적경제 분야가 많이 활성화됐었는데 지금은 한 4년 정도 정체된 것 같아요. 지역 내 활동가들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2. 각 지역 네트워크의 올해 주력 사업이나 중점 추진 사항은 무엇인가요?

 

최우헌)

저희는 2016년에 네트워크로 전환하면서 개인, 마을기업, 협동조합, 비영리 NGO, 신협, 한 살림 생산자조직까지 원하기만 한다면 함께하고 있어요. 물론 사회적기업이 구심이긴 합니다만 네트워크는 말 그대로 사회적경제 영역이니까 법적인 구도에 얽매이지 말고 지역경제를 같이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스펙트럼이 넓게 펼쳐지게 됐죠.


다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원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자체나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 사회적경제에 대한 고민까지는 닿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내부적으로 조직력과 결속력을 다지는 게 주요한 미션입니다.


▲강릉시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솔솔' 


그런 가운데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약 사항을 점검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공약도 제안하고 있어요. 또 네트워크 자체사업을 하자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죠. 예산 있는 공모사업에만 매달리지 말고, 떨어낼 건 떨어내고 회비를 통해 네트워크사업을 만들어보자고 말이에요.


이창식)

자체예산은 기업들이 1/n 하는 건가요?


최우헌)

정액은 아니고 매출 대비 회비를 납부합니다.


조경자)

~, 그럼 금액은 본인이 직접 책정하나요?


최우헌)

매출 대비 납부해야 할 회비 구간이 제시돼 있습니다. 개인회원까지 포함해 30곳이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기업은 월 10만원에서 30만원을 납부하고 개인은 1만원에서 2만원, 신생기업의 경우 월 5만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경영 어려움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이사회를 통해 회비 납부액 조정도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저희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지역의 안정돼 있는 조직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셈이죠.


이창식)

저희 태백 같은 작은 지역은 강릉이나 춘천, 원주 같은 대도시권과 비교하면 규모부터 수익, 사업 등 전반적으로 많이 열악합니다. 협동조합이든 네트워크든 어렵게 조직을 결성해도 거의 곧바로 조직의 문제나 존폐 논의가 제시될 만큼 어려움이 많아요.

저희 같은 소지역에서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조직력을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야 하는 과제가 가장 큽니다.


조경자)

춘천에는 올해 다양한 의제들이 있어요. 먼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에서 공모한 지역거점별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춘천과 원주가 광역형으로 공모해 예비사업자로 선정이 됐어요. 현재는 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민간에서는 저희 네트워크가 결합하는 사업모델을 계획하고 있어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장터


다음으로 최근 몇 년간 춘천에서는 시민마켓 시장이 급속히 활성화 됐어요. 이에 따라 작은 단위의 마켓을 운영하는 십여 개 팀이 모여 지난 해 춘천시민마켓협의회를 구성했고 봄내가 자란다란 브랜드로 마켓을 운영하고 있던 네트워크도 회원사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협의회 측은 내부 역량을 갖추기 전까지 네트워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랐고 의견을 수용해 협의회 대표와 운영위원장을 네트워크가 맡고 있어요. 이에 따라 프리마켓축제 운영을 함께 맡은 것은 물론 올해 7월 개최될 예정인 춘천시사회적경제한마당 축제를 춘천시로부터 위탁받은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총회에서 지역 사회적금융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지역협동기금조성안이 통과돼서 특별회계가 설치됐습니다. 지난 해 후원사업으로 조성된 600만원을 기반으로 올해 2000만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죠.


기금조성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에서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운영했던 문화인력양성소협동조합 판이 사업비 정산 과정에서 1억 정도 단기운용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을 알게 됐고 회원단체들끼리 단기 대출 기금 895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작은 성과도 거뒀습니다.




 

백명화)

저희는 군의회에 사회적경제지원조례제정을 올려 뒀어요. 저희 쪽으로 사회적경제와 관련해서 문의가 꽤 들어오는데 여력이 부족하니까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소개해 드리는 일이 많아요


나중에 여쭤보면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이다 보니 센터까지 가서 상담을 받는 걸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분들에게는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직접 피부에 닿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지역의 사람이나 지원센터가 필요한 거예요.


지원조례가 제정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에 횡성에도 조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를 기반으로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같은 지역 센터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갖고 있고요.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최우헌 상임이사님,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경자 상임대표님,

태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창식 대표님,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백명화 대표님

네 분을 통해 강릉과 춘천, 태백, 횡성 네 곳의

네트워크 상황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각 지역 네트워크가

품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고민과

광역네트워크에 관한 논의 등

이날의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들은

5월 둘째 주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 됩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 지역 네트워크 소통의 장’”

두 번째 이야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gwse.tistory.com/5710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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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보호작업장] 최종순 대표 취임식

예당보호작업장 최종순 대표님께서 오늘(2018년 3월 29일)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강원도협회장으로 오늘 취임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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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세미나]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at 한국은행 강릉본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세미나 20180328

 

 

 

 

2018년 3월 28일 오후 4시 40분부터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강원영동 경제포럼”의 일환으로 한국은행 강릉본부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신분증검사와 참석여부를 확인해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한국은행" 이름값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강승호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부터 국내외 현황과 강릉지역 사회적경제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순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포럼구성은 한국은행 강릉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감정원 강원강릉지사장, 강릉문화원 부원장, 강릉상회회의소장 등 강릉지역의 주요 경제 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강릉시 산업경제국장과 가톨릭관동대 교수 2명도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오세동 네트워크 이사장, 백승진 더원기술 대표, 이경화 강릉단오문화협동조합 대표, 조은실 강원미디어콘텐츠 협동조합 대표가 참석하였습니다.

 

포럼은 포럼구성원에게 사회적경제 개념설명과 인식개선이 주를 이뤘으며 포럼구성원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준비한 강의인 듯 했습니다.

 

발표 이후 가톨릭관동대 교수 2명이 토론하였고, 이후 참석자와 포럼구성원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세동 네트워크 이사장이 현재 사회적금융의 운영 한계점과 개선안을 제안하였고, 한국은행 강릉본부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부장이 해당 안에 대해 검토 후 중앙에 건의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외, 강릉시청 산업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를 사회통합,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좋은 의미지만, 재정지원에 많이 의존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재정지원이 중단될 경우 시장에서 퇴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강릉의 경우가 아닌 전국적으로 대동소이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산이 지역에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지난 1월에 지정된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역할을 강승호 교수가 산업경제국장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산업경제국장은 한 개 실과부서에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곳을 운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당초에는 3년 계약인데 올해는 1년 계약으로 전환하였으니, 올해 말에 두 개 센터를 한 개 센터로 통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참석해 준 사회적경제 조직에서도 좋은 제안을 하였습니다. 지원금이 아니어도 자생되고 있는 모델이 지역에 있으며, 사회적경제를 어렵고/불쌍한 기업이라고 인식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이라는 최근 핫한 이슈를 다루기는 했지만,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개념과 인식개선 차원에서 포럼이 진행되었고, 더욱이 사회적금융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다뤄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당면하고 있는 자금 조달과 관련해 사회적금융의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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