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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활동/솔솔소식

[학습동아리] 바다, 인식을 전환하다.

by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2017. 3. 21.

바다, 인식을 전환하다.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를 책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책만큼 가까이 있기도 한 바다에 대해서 "바다, 멀리서 한번 바라보기"라는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바다에 대한 느낌을 나눠봤습니다.

 

희망, 두려움, 가능성, 향수, 추억....등 바다에 대한 이미지는 제각각이었습니다.

경제적 가치나 환경적 가치 보다는 개인의 감정에 대한 이미지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나봅니다.

 

이후, 한명석(오션씨위드, 바다전문가) 대표가 책의 내용과 자신의 전문 지식을 담은 강의가 이뤄졌습니다.

사전에 나눈 바다에 대한 감정적 접근 보다는 환경, 자원, 가치에 촛점을 맞추어 발제를 해 주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소감을 나눠 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공동체가 공존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적용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김남일)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고 가능성 있는 교육이나 체험을 개발해야 된다(김은화)

자연과 함께 살아보자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염재경)

무지에 의해 파괴된 바다를 보니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느껴진다(서슬기)

공존을 위한 디자인이 필요하다(정부영)

바다 속에 대한 고민이 관심을 가져왔다(김은화)

바다에 대한 어릴적 기억이 나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유형철)

지역사회가 공감가능한 이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양극호)

청소년과 바다는 비슷한 점이 많다. 손을 타면 망가진다. 옆에 있으면서 관심을 갖지 못한다 등등등 (김기홍)

멀리서 보는 바다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기 필요할듯하다(윤순모)

 

 

 

바다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남항진 커피숍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대화가 계속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4월 17일에 꿈틀문화예술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되고, 김은화 대표님이 발표를 보고 김은화 대표님이 사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독서동아리명 : SOECO(회장 염재경, 총무 양극호)

참여자 :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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